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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ㄱㅏ을엔 2

https://m.youtube.com/watch?v=krnc13BWf0Qㄱㅏ을을 타는 냄새가 심쿵하다 離別이란 단어를 잘근잘근 씹다가 꾹 삼켜도 목이 메인다 초연 해 질려는 世上을 바라보니 시리고 저리고ᆢ이별의 공간들이 깊고 넓어만 간다 새벽같은 아침이면 여름을 조아리던 무수한 새들의 소리도 살아지고 가을새만 하늘을 가로질러 푸득푸득 날다가 한 점처럼 살아지곤 한다 처연하게 울던 풀벌레도 밤새 지쳐 울다 잠들고 가을의 마지막 서곡을 귀뚜라미 한마리가 정적을 깨는 가을은 깊어만 간다 깊어가는 가을이면 뜻 모를 이야기가 참 많다 여름과 가을 가을과 겨울ᆢ무수한 생명의 알갱이들이 흩어지고 모이고 살아져 오묘한 구름같은 세상사 이야기들ᆢ 씁쓸하지만 만물속에 나에 작은 실체가 그래도 바람을 느끼고 바람이 가는데..

카테고리 없음 2023.10.08

ㄱㅏ을엔ᆢ 저 노을이 물드는 강가에서

https://youtu.be/J31Qdk_BwZA?si=Usbc5PoPtcHGZpVx사진을 다 올리고 제목을 짓고 나니 참 쓸쓸한게 회안에 잠긴다 ㄱㅏ을은 악기로 말하면 첼로가 아닌가 한다 묘한 뉘앙스가 휘감아 가을은 왠지 모든게 떠 날 것 같은 마음을 헤집어 놓는다 힘과 정서적인 사진 冊은 다 읽지 않아도 책꽂이에 진열만 해 놔도 잠 자는 동안 腦로 유입이 된다고 한다 창문 너머 가을이 희미하게 보인다 건조기에 카메라를 갖다데니 이런 사진이 나온다 예술은 창작인게 맞네 아무튼 그냥 느낌이 좋다 처남이 의성에 주웠다고 한푸데 줬어요 일부 찌고 나머지는 냉장고. 친구하는 말, 팔팔 끓는 물에 2분 동안 데처서 냉장고 에 넣으라고 한다 밤은 영양분이 많아 심심할 때 위 스푼으로 정성껏 먹어 보자늙은 호박을..

카테고리 없음 2023.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