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ㄱㅏ을엔ᆢ 저 노을이 물드는 강가에서

치자꽃 향기 2023. 10. 2. 11:20

https://youtu.be/J31Qdk_BwZA?si=Usbc5PoPtcHGZpVx

사진을 다 올리고 제목을 짓고 나니 참 쓸쓸한게 회안에 잠긴다
ㄱㅏ을은 악기로 말하면 첼로가 아닌가 한다
묘한 뉘앙스가 휘감아 가을은 왠지 모든게 떠 날 것 같은 마음을 헤집어 놓는다

힘과 정서적인 사진
冊은 다 읽지 않아도 책꽂이에 진열만 해 놔도 잠 자는 동안 腦로 유입이 된다고 한다
창문 너머 가을이 희미하게 보인다

건조기에 카메라를 갖다데니 이런 사진이
나온다
예술은 창작인게 맞네
아무튼 그냥 느낌이 좋다

처남이 의성에 주웠다고 한푸데 줬어요
일부 찌고 나머지는 냉장고.
친구하는 말,
팔팔 끓는 물에 2분 동안 데처서 냉장고 에 넣으라고 한다
밤은 영양분이 많아 심심할 때 위 스푼으로
정성껏 먹어 보자

늙은 호박을 보면 괜히 미워진다
내 나이 들어 쭈그렁방티가 아니고 호박처럼?ㅎ
아무튼 장 끓일 때도 좋고
호박죽도 좋고 보양식에다 영양식으로 최고
예천 누님의 하사품ㅎ

크으~ 전라도에 온 빵의 일종
여동생이 오빠 이것저것 자꾸 챙겨준다고
전라도 명품이라고
잡사 보라고 특별히 선물ᆢ고맙다
그런데 맛이 묘하다 겉은 바삭한데 속은 아주 부드럽고 알갱이(초코) 씹이는 맛이
일품, 달지도 않고 맛이 좋다 그래서 名品인가?보네~ㅎ

🍢 꼬치ᆢ시골에 큰집에는 갔다가 왔지만
집에서도 추석 음식을 좀 했는 모양이다
저그 아들 명절 음식 못 먹을라ᆢ

오늘 쉰다고 다시 음식 해 놓고 바람같이
살아졌다ㅠ

귀한 묵
큰처남댁에서 도토리ㆍ밤 직접 주어서 만들었다고
주는데 조금은 묽은데
잘 쑨거 같다
맛도 좋고ᆢ잘 먹겠슴다

ㅠㆍㅜ
약국에 왠 촛불이냐고요?
정전이 되어서 이러고 영업했지요

앵무새처럼 카드가 안되니 현금ㆍ아니면 송금 부탁한다는 말을 수십번 했는거 같다
오전11시30분에서 저녁 7시까지 고기집에 누수가 생겨서 큰공사라
시간이 많이 걸렸어 아무튼 지장이 많아서 힘든 하루였네요

ㄱㅏ을 담아보자
가을은 男子의 季節이라고ᆢ찬바람이 스칠 때
느끼는 감정은 시린 가슴
많은 생각이 일어나는 사색의 계절
누군가를 만나 지나간 너들너들한 보따리를 풀어 놓으며 이슬주 한잔을 하며
가늠할 수 없는 목소리 톤으로 울그락 불그락
단풍으로 쏟아 놓는 이 헛헛한 가을 날
난 무엇을 담을까ᆢ

현제와 추억의 그늘들
자즈러지게 웃는 아이ᆢ그리고 어색한 공기
그래도 잘 버무러 놓은 가족사진
늘 그 자리, 그 의자ᆢ삶의 공간이 소중함을 가져본다
나름의 삶도 의미 있는 삶이겠지

ㄱㅏ을은
누구나 생각을 많이 하고 사색을 한다
꽃이 피고 지고 여름을 불 살으고
노을이 벌겋게 물드는 ㄱㅏ을ᆢ순응하는 季節,
四季중에 가을은
離別이란 단어를 곱씹어 보는 孤獨이라고 할까

삶이랑게
건강하면 어째뜬 살아간다
간절한 마음 ❤️ 그리고 배려한 마음으로 늘 즐거운 마음으로 헛헛한 ㄱㅏ을을 잘 보내자

곧 앙상한 계절,창백한 계절엔 눈(雪)을 뽀송뽀송 밟으며 따뜻한 털 장갑을 생각하며
열심히 살자
삶이 통속하지만 그래도 삶은 아름답고
살만하지 않는가

오늘도 HAVE A NICE D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