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youtube.com/watch?v=dyteExufrL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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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카톡에 올린 글#
제트기가 흰똥을 길게 싸며 날아간다
기름을 과하게 처무 탈이 났나보다
저래 똥을 싸면서도 날아야 하니
니 삶도 그리 녹녹치 않겠구나
제트기가 꽥꽥 감을 지르며 날아간다
엉덩이를 채찍으로 써리 패 대나
흰 똥을 길게 싸며 대고 감을 질러 쌌는다
그런 너나 이런 나나
에고야~~ 참 야속한 삶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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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글 #
아직도 서릿발처럼 글빨이 시퍼렇게
살아 있구만
1연은 제트기를 비유해서 젊은 날 긴긴 세월을
회상 해 보며
기름진 음식도 좀 덜 먹고
몸관리를 못 한 삶을 회안이 가득해 보이네
2연은 과거와 현제의 치열하게 살아온 삶들이 녹녹하게 녹아 있다
부영봉 산자락 초가산간 내 고향
캐캐한 연기 마시며 하늘을 이불 삼아 자던 고로한 인생을.
얼마나 채직질하며 살아온 촌부가 그래도 고기라도 뜬는 삶이 되고 나니
어찌 억울하지 않겠나
긴세월 동안 마음 고생한 게 엿 보이는게
내 마음이 심쿵해진다
번민이 느껴지는 저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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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E A GOOD TI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