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1년을 하나씩 까문개며
살다보니
어떤때는 시간이 쏜살같이 빨리가고 어떤때는 하염없이 늦게 가고
내 느끼는 감정에 따라 시간이 고무줄 같다
억메인 타인의 시간속에 일하다보면 시간을 재촉하니 더디게 가는거 같고
시간 개념없이 오직 나만의 시간은 그냥 하루가 훅 간다
1년 365일 숫자를 덧쌤 없는 뺄샘만 하다보니
늘 끝자락은 1이고 한살을 더 먹는다는 명제는 서글퍼지는 나이가 되어간다
내 나이 세어 무엇하리
난 6월속에 있나니
펄펄 끓는 태양이였는데 이젠 겨울의 의미를 가슴속 깊이 음미하는 겨울잡고 있다
우리는 또 살다가 살으리랏다
새해에 福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라는 덕담을 또 나누겠지
세월은 가고 또 오고 삶은 영원하지 않고 풀꽃처럼 살다가
바람과 함께 사라지는 가엾은 인생이여!!
오늘도 속절없이 하루가 저문다
ㅡ단톡방에 落書같이 쓴 글 가져옴
HAVE A GOOD TI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