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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이야기ᆢ퇴근길에

치자꽃 향기 2024. 1. 14. 23:59

https://m.youtube.com/watch?v=VleoUWFHm8A

지산동 모 약국에서 정신없이 일하는 모습

포근한 날씨
겨울비가 포슬포슬 내리고
지친 몸 추스리고 퇴근ᆢ  길을 나선다

이곡동 지하절 내려서 상큼한 공기를 마시며
집을 향해 걷는다
상큼한 공기가 육신과 세포를 자극한다
일하며 쌓인 스트레스도 풀고 걷는것도 괜찮은거 같다

겨울 야경은 늘 쓸쓸해 보이고 고독의 절규다
체념과 그 묵묵함과 과묵하게 홀홀 서 있는
나목들ᆢ언젠가 바람같이 봄을 기다리는 모습이 처연하고 측은지심하다

가로등 불빛을 자박자박 밟으며 집에 도착하니
긴장이 풀여 노근하다

따뜻한 나에 안식이 있는 집이라 그럴까?
아무튼 또 하루가 지나간다

HAVE A GOOD TI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