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ㄱㅏ을의 서정 6

치자꽃 향기 2024. 9. 30. 18:50

늦은 시간에 홀홀 노을을 짊어지고 와룡산에 갔다왔다
살갗에 소소히 스치는 가을 바람이 너무 좋다
노래도 듣고
도토리도 줍고
쓰잘때기 없는 생각을 하면서 땀흘리며 혼자 걷는 재미가 솔솔하다

ㄱㅏ을은 굉장히 고독한 계절이다
괜히 울적하고
가을이란 떠날 것 같은 이별뒤에 그리움같은
상처난 낙엽처럼 뒹구는 마음 같은거.

이 헛헛한 ㄱㅏ을를 즐겁고 행복하게 생각하는 주술을 걸어보는 마음이 중요하다
나는 오늘도 행복하다

심약한 심신을 쉼호흡으로 달래고 운동으로
정신과 육체가 건강하게
적절히 운동도 합시다

삶이란
생각의 차이고 내를 지극히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할것같다
그럼 오늘도 HAVE A GOOD TIME 🌃